손준호가 꼽은 경계대상 "강인에게 발베르데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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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우루과이 미드필더들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먼저 취재진 앞에 선 손준호는 월드컵이 다가온 것이 실감 나는지 묻는 질문에 "SNS(소셜미디어)에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명단 발표를 지켜보는 모습을 봤다. 저런 훌륭한 선수들도 월드컵에 참가하면 저렇게 좋아하는구나를 느끼면서 12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손준호는 소속팀 산둥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에 도전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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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조효종 기자= 손준호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우루과이 미드필더들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을 마친 선수들이 차례대로 합류해 11월 8일 부로 소집 명단 27인 전원이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팀 벤투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12일 유럽파를 포함한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일 소속팀 일정으로 가장 늦게 입소한 권경원(감바오사카), 손준호(산둥타이산) 인터뷰를 실시했다.
먼저 취재진 앞에 선 손준호는 월드컵이 다가온 것이 실감 나는지 묻는 질문에 "SNS(소셜미디어)에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명단 발표를 지켜보는 모습을 봤다. 저런 훌륭한 선수들도 월드컵에 참가하면 저렇게 좋아하는구나를 느끼면서 12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1992년생인 손준호는 30세가 넘은 나이에 첫 월드컵 출전에 도전한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각오로 임할 예정이다. "4년 뒤에는 35살이다. 현재 폼으로 갈 수 있는 건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기회를 살려서 꼭 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는 어떤 선수든 이길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손준호는 경쟁자들에 비해 자신이 갖는 장점에 대해 "경기장에서 활동량이나 빌드업 시 전환 패스, 킥에 자신 있다. 경기장에서 이런 모습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월드컵에서 맞붙을 H조 상대 선수 중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는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의 두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홋스퍼)를 꼽았다. "레알마드리드 15번 발베르데 선수와 흥민이랑 같은 팀에서 뛰는 벤탄쿠르 선수가 위협적인 것 같다. 발베르데 선수는 슈팅력이 좋더라. 지난 소집 때 (이)강인이에게 좋은 선수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흥민이 경기도 많이 보는데 벤탄쿠르도 활동량, 패스 등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 것 같았다"고 했다.
손준호는 소속팀 산둥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에 도전하는 선수다. "월드컵은 선수들의 꿈이니까, 저한테는 큰 기회라면서 꼭 꿈을 이루고 돌아오라고 말했다"고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를 소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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