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사리 손으로 자원 재활용 동참 ‘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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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9일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 곡성유치원생들이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곡성유치원생들이 재활용품 수거를 위해 곡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곡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던 한 어린이 는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쓸 수 있다고 해서 우유팩을 엄청 열심히 씻었어요. 건전지는 엄마한테 가져다 줄 거에요."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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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9일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 곡성유치원생들이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22명의 곡성유치원생들은 재활용품 수거 동참을 위해 우유팩을 직접 씻어서 말리고, 다 쓴 건전지를 정성껏 모았다.
우유팩 1,250개와 폐건지 200개를 모아 곡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재활용품을 롤 화장지 50개와 새 건전지 20개로 교환해 주며 재활용품 수거에 동참한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곡성유치원생들이 재활용품 수거를 위해 곡성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곡성군에서 시행 중인 재활용품 교환사업이 어린이들에게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자원 순환 실천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곡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던 한 어린이 는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쓸 수 있다고 해서 우유팩을 엄청 열심히 씻었어요. 건전지는 엄마한테 가져다 줄 거에요.”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 모든 읍면사무소에서 1년 내내 재활용품 보상 교환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재활용품 수거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200ml 우유팩 50매, 500ml 우유팩 25매, 1000ml 우유팩 15매를 각각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고 있다. 폐건전지 10개는 1개의 새 건전지로 교환 가능하다. 우유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말려서 압착해서 제출하면된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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