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美해군 7함대 사령관 만나 연합방위태세 논의

장희준 2022. 11.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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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과 연합방위태세를 논의했다.

9일 해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일본 요코스카 미 7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토마스 사령관을 만나 양국 해군의 방위태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총장은 "최근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위중해진 만큼 그동안 지속된 양국 해군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긴밀한 군사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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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 [사진제공=해군]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칼 토마스 미 해군 7함대 사령관과 연합방위태세를 논의했다.

9일 해군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일본 요코스카 미 7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토마스 사령관을 만나 양국 해군의 방위태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국 해군은 고조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해양 안보 협력과 한미 지휘관 및 참모 간의 인적교류 활성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8월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훈련, 9∼10월 미국 항모강습단 방한 및 연합 해상 기동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최근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위중해진 만큼 그동안 지속된 양국 해군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긴밀한 군사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 7함대는 태평양함대 산하에서 서태평양을 관할하며 주한 미 해군과 주일 미 해군으로 구성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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