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3Q 영업익 21억8000만원…흑자전환(종합)

임춘한 2022. 11. 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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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KT)알파는 연결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21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12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억4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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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케이티(KT)알파는 연결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21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125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3억4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쇼핑은 패션 카테고리의 전략적 육성 및 핵심역량 결합을 기반으로 한 사업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0일 프리미엄 패션 자체브랜드(PB) ‘르투아’를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첫방송에서 약 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상품권 B2B 플랫폼인 기프티쇼 비즈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상품권의 신규 매체 확보와 마케팅 강화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면서 신시장 발굴을 통한 성장동력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 등에 의한 신작 영화 개봉 지연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 사업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애플TV 등 주요 OTT 대상 판권 유통 확대 및 실시간 영화채널(시네마천국)의 커버리지 확대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ICT 사업은 분할 및 지분매각에 따라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ICT 사업은 지난 9월1일 물적분할 및 법인 신설(법인명: ㈜알파디엑스솔루션) 됐으며 지난달 4일 계열사인 ㈜케이티디에스에 매각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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