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사라진 60대 선장 … 사천해경 사량도 해상서 실종자 수색 중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1. 9.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 밤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해상에서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9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40분께 A 호 선장은 2.93t 연안자망 어선 B 호의 선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A 호 선장은 B 호 선장이 전화를 받지 않자 B 호를 확인했으며 선박 안에 전화기와 어획물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밤 10시 49분께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해양경찰이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해상에서 실종된 60대 선장을 찾고 있다. [이미지출처=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8일 밤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해상에서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9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40분께 A 호 선장은 2.93t 연안자망 어선 B 호의 선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A 호 선장은 B 호 선장이 전화를 받지 않자 B 호를 확인했으며 선박 안에 전화기와 어획물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밤 10시 49분께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실종자 신고를 받은 사천해경은 밤 11시 15분께 현장에 도착해 경비함정으로 선체를 살폈으나 선장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관련 기관 선박 4척, 민간선박 13척을 동원해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에 돌입했다.

9일 0시 13분께부터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선장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