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역대 최다매출 9426억 달성…‘던파 모바일’·‘히트2’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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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HIT2(히트2)' 등 신작과 주요 라이브 타이틀의 선전에 힘입어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넥슨은 9일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9426억원(엔화 975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2999억원(엔화 31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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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9일 2022년 3분기 매출액이 9426억원(엔화 975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분기 역대 최고 매출(엔화 기준)이다. 영업이익은 3049원(엔화 315억 엔)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4188억 원(엔화 433억 엔)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와 14% 성장했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2999억원(엔화 31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특히 국내 모바일 매출은 2195억원(엔화 227억 엔)으로 던전 모바일과 히트2 등 대형 모바일 신작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2분기 모바일 매출을 견인했던 던파 모바일은 올 3분기 매출에도 일조했다. 원작과 다른 콘텐츠 구조와 성장구조를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해 새로운 서사와 인물을 선보였다. 던파 모바일은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 서비스 운영으로 ‘2022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의 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8월 25일 출시한 ‘히트2’는 서비스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PC온라인 스테디셀러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3개 작품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피파 온라인4는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외적으로도 K리그 중계,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관 운영, 온라인 미니 콘서트 등이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매출이 47% 늘었다. 마비노기 역시 론칭 18주년 기념 이벤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6% 증가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세계적으로 험난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넥슨 게임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유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루트 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와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등 다양한 장르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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