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올해 3분기 영업익 352억원…전년비 114%↑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9% 늘어 35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5%, 44.6% 늘어난 7516억 원, 250억 원으로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의 고른 성장이 매출과 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은 매출액 57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급식 경로의 경우 PB 상품과 독점 공급 상품 등 차별화 상품 전략이 실적 상승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식 경로는 월 매출 5억 원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와 재계약에 모두 성공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액은 1631억 원을 기록해 역대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프장, 워터파크 등 레저·컨세션 경로가 성장한 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제공, 수익성 중심의 대형처 수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했다"며 "남은 하반기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