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장쑤, 지금 관광하기 가장 좋은 국제 습지 도시

보도자료 원문 2022. 11.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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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중국 2022년 11월 9일 AsiaNet=연합뉴스) 제14회 람사르 협약 당사국총회(COP14)가 이달 5일 중국 우한시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장쑤성 옌청시는 43개 국제 습지 도시 중 하나로 등록된 도시다.

장쑤성의 해안 생태관광은 여타 해변과는 달리 습지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해안 생태 습지 관광은 장쑤성 관광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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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98678

(난징, 중국 2022년 11월 9일 AsiaNet=연합뉴스) 제14회 람사르 협약 당사국총회(COP14)가 이달 5일 중국 우한시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장쑤성 옌청시는 43개 국제 습지 도시 중 하나로 등록된 도시다. '수운장쑤(Charm of Jiangsu: 아름다운 장쑤성)'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따르면, 지금이 바로 장쑤성을 방문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한다.

장쑤성의 해안 생태관광은 여타 해변과는 달리 습지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 만의 철새보호지역(1단계)은 2019년에 세계문화유산에 자연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최초의 자연유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철새보호지역에서는 사불상, 단정학, 넓적부리도요를 직접 볼 수 있다. 지역 주민은 이들 희귀 동물을 '상서로운 3대 보물'로 꼽는다.

넓은 갯벌은 사불상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지난 30년간의 효율적인 보호 활동으로, 1980년도에 39마리였던 사불상의 개체 수는 현재 7,000여 마리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한 곳은 해안 지역에만 서식하던 개체들이 올해 여름 상하이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가을은 탐조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올 10월 말, 단정학의 첫 무리가 큰기러기, 학, 민물가마우지, 황새와 함께 겨울을 나기 위해 옌청국가희귀조류보호구역(Yancheng National Reserve for Rare Birds)으로 찾아왔다. 옌청은 '동방 습지의 수도'라 불리는 지역으로서, 세계 9대 이동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기착지이자 핵심적인 연결 지점이기도 하다. 수백만 마리의 철새는 매년 이곳으로 찾아와 휴식을 하고, 털갈이를 하며, 겨울을 난다. Tiaozini 습지에서는 자이언트 판다만큼 희귀한 넓적부리도요들이 적갈색 깃털을 회백색 깃털로 갈아입으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준비를 한다.

장쑤성은 수자원과 문화재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쑤성의 연안 습지뿐만 아니라 내륙 습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을은 쑤첸시 쓰훙현의 훙쩌호 습지 명승지의 메타세쿼이아 숲의 나무가 드리우는 붉은빛과 호수의 청록빛이 조화를 이루며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타이저우시 장옌구의 친후국립습지공원(Qinhu National Wetland Park)에 서식하는 식용 게들도 조금씩 살이 오르기 시작한다. 쑤저우시 타이후호 국립습지공원(Suzhou Taihu Lake National Wetland Park )에 방문하면 '수향(shuixiang)' 양쯔강 남역 습지의 멋을 느낄 수 있다.

해안 생태 습지 관광은 장쑤성 관광의 핵심이다. 올해 장쑤성은 세계 최고의 해양 생태관광 지역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3년 이내에 해안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바다를 좋아하는 관광객이라면 이 독특한 습지를 관광할 황금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들러보길 바란다.

자료 제공: Global Communication Center of "Charm of Jiangsu"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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