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리딩코리아, 최전방 장병들에게 '마음의 양식' 도서 기증

9일 캠프리딩코리아 정병국 대표가 용문산여단장(대령 정영남)에게 병영독서카페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캠프리딩코리아(대표 정병국)는 9일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함께 최전방 부대를 찾아 마음의 양식인 도서를 전달했다.

이날 한화시스템의 후원으로 실시한 도서기증식에는 캠프리딩코리아 정병국 대표와 홍민석 이사, 유성욱 이사, 용문산여단 장병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육군 6사단 용문산여단에 전달된 도서는 최근 도서판매 순위에서 인기가 높은 도서들로 한화시스템에서 2016년부터 장병 독서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장병들이 병영독서카페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국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병들에게 병영독서가 공유·확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영독서 활성화와 병영문화활동 지원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장병들의 복지와 문화활동에 관심이 각별했던 정병국 대표는 국회의원 재직시 국회 군 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병영 독서운동의 확장을 위해 격오지 독서카페 나눔 운동을 주도했다.

철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