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측 “‘환승연애3’ 제작 논의 중 확정은 아냐” [공식]

사진=CJ ENM 제공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의 시즌3 제작 가능성이 떠올랐다.

티빙 측은 9일 일간스포츠에 “‘환승연애’ 시즌3 제작을 현재 논의 중이다. 확정되는 대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YTN star는 ‘환승연애3’의 제작이 확정됐다며 내년 하반기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열렬한 시청자의 호응 속에 시즌2를 마무리한 ‘환승연애’는 헤어진 전 연인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새기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시즌1이,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시즌2가 방송됐다.

특히 ‘환승연애2’는 1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 주간 시청 UV 면에서도 티빙 역대 1위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시즌3 제작 여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이진주 PD는 지난 9월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해 “촬영까지 가는 과정이 너무 길고 섭외도 오래 걸려 힘들다”면서 “2년 동안 하다 보니 지친 감도 있다. 리프레시할 타이밍이다. 기회가 되면 시즌3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