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3분기 매출 333억원…전년 동기 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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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소모품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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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1% 성장한 1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국내에서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의 여전히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수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소모품 매출액은 15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슈링크 유니버스의 국내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됐으며, 브라질에서 9월 한 달간 초도 주문만 50대 이상을 기록한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브라질 외에도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클래시스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올해 4분기부터 볼뉴머 국내 판매를 개시했으며, 슈링크 유니버스의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 두 핵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대중화시키는 전략과 함께 미국, 중국과 같은 대규모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넘버 원' 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향후 신제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따라 이익률의 변동성은 있지만, 높은 성장과 수익성 확보 두 가지를 목표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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