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원도심 활성화·청년 창업지원…청년 창업점포·경주UP 개소

안창한 2022. 11. 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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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황오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9일 황오동 도심재생구역 내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특구 창업점포 및 경주-UP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황오동 도심재생구역의 거점 공간에 청년과 관광객 등이 유입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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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년특구 창업점포 및 경주-UP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황오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9일 황오동 도심재생구역 내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특구 창업점포 및 경주-UP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이동협 경주시시의회 부의장, 전대욱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창업팀 현판전달 및 매장 라운딩, 플리마켓 등을 진행됐다.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품평회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한다.

시는 지난 7월 경주사진다방(카페와 스튜디오를 결합한 복합공간), 경주식회사(전통주), 오늘을 담다(계절별 브런치), 스윗문(와인 디저트카페), 소온(목공방) 등 5팀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4000만원 이내 지원금을 지급하고 상가 계약과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경주-UP은 도시재생구역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비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공유문화 복합공간이다.

이곳은 청년창업가들의 시제품 개발‧육성을 비롯해 청년예술가들의 예술품 홍보와 전시회 공간으로 이용한다. 또 버스킹 공연 등 청년들이 정서적으로 쉴 수 있는 마음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청년창업가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홍보 등 성공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황오동 도심재생구역의 거점 공간에 청년과 관광객 등이 유입돼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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