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8기 야심작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1조 3천억원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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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제2의 부흥기를 열어갈 민선8기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로 1조 3천억원대 규모의 총 56개 사업을 최종 확정됐다.
완주군은 9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 민선 8기 출범 이후 내부 검토와 정책자문위 자문, 주민보고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총사업비 1조 376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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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제2의 부흥기를 열어갈 민선8기 핵심공약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로 1조 3천억원대 규모의 총 56개 사업을 최종 확정됐다.
완주군은 9일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 민선 8기 출범 이후 내부 검토와 정책자문위 자문, 주민보고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총사업비 1조 376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핵심 사업은 3개 분야에 56개 사업으로, 분야별 사업규모는 ▲스마트생태도시 완주 26건 ▲1천만 관광객 유치 22건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 8건 등이다.
스마트 생태도시에 초점을 맞춘 과제로는 마한 역사문화 벨트 조성과 완주 정체성 확립, 지역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 환경통합관리 상황실 구축, 친환경 생태 숲 조성, 만경강 수변 접근성과 교통인프라 개선 등이 추진된다.
또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금와습지 생태 탐방시설 조성 등 생태 관광 기반을 조성, 융합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완주 관광 활성화 지원체계 강화,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완주지역 거점 생활체육시설을 조기에 완공하고 수변 레포츠 시설을 신규 조성, 순환형 자전거도로와 코스를 개발하는 등 레포츠 마케팅 인프라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첨단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 전문기업 유치, 수소산업 인프라 강화,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과 스타트업 벤처 창업단지 조성, 일자리 정책기금 조성·운영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1조 3761억원)을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 8867억원(64.4%), 도비 693억원(5%), 군비 4098억원(29.8%), 기타 103억원(0.8%) 등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전체 예산의 2/3에 해당하는 재원을 국비로 매칭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으로 완주군의회와 전북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함께 재원 확보 활동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미래 100년 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 확정됐다”며 “방향이 설정되면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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