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여가부 폐지 반대 결의안' 의결

2022. 11.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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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백종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백 의원은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을 비롯해 여성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강력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등의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 승진, 임금 등 여성 근로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며 "성 불평등을 조장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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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한 의원 발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백종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백 의원은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을 비롯해 여성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강력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등의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 승진, 임금 등 여성 근로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는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며 “성 불평등을 조장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구조적 성차별을 없애지 않고서는 저출생, 인구절벽 등의 현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정부는 실질적인 성평등 대책과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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