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이어 마네까지 '불투명'… 발롱도르 20인 중 최대 8명 빠지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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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롱도르 20위 이내 선수 중 이미 5명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스타들이 줄줄이 '본선행 불투명'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발롱도르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 중 최근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해진 건 손흥민, 두산 블라호비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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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2 발롱도르 20위 이내 선수 중 이미 5명이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스타들이 줄줄이 '본선행 불투명'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이들은 불참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라 불참할 경우 타격이 더 크다.
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뮌헨 소속 공격수 마네는 베르더브레멘을 상대한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전반 15분 정강이 부상을 입고 곧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지금은 작은 부상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시기다. 월드컵 본선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마네의 모국 세네갈은 22일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마네에겐 약 13일이 주어져 있다.
마네는 지난 10월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카림 벤제마(프랑스)에 이은 2위를 차지한 슈퍼스타다. 특히 소속팀 못지않게 모국 세네갈을 대표했을 때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가봉) 등이 없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스타로도 지목돼 왔다.
발롱도르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 중 최근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해진 건 손흥민, 두산 블라호비치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마르세유를 상대하다 얼굴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지, 참가할 경우 정상 컨디션일지 미지수다. 손흥민은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였다.
세르비아의 간판 스타 두산 블라호비치도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해 많은 우려를 받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달 26일 이후 소속팀 유벤투스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 뒤로 유벤투스가 3경기를 치렀는데, 지금쯤 복귀할 줄 알았으나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러다 월드컵까지 컨디션을 회복하기 힘들지 모른다는 우려가 따른다.
이들은 각국에서 비중이 막대한 간판 공격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선수풀이 풍족해 얼마든지 대체선수를 찾을 수 있는 국가와는 사정이 다르다. 월드컵 참가 여부에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또한 발롱도르 20위 이내 선수 중 5위 살라, 10위 엘링 홀란(노르웨이), 12위 마레즈, 13위 세바스티앙 알레(코트디부아르), 공동 17위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는 이미 본선 진출 실패로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발롱도르 20위권 중 절반 가까운 선수들이 빠져 더 아쉬운 월드컵이다. 게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월드컵 소집 전 2경기씩을 더 치르는 경우가 많다. 남은 일정 속에서 다치는 선수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 소집을 기다리는 선수들에게는 부상 방지가 최우선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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