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빅데이터 활용 정책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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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9~2022년 6월까지 관광·생활인구 2개 분야 통신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관광·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병복 군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정책을 세워 군민이 잘 살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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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관광·인구정책 '수립'
경북 울진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9~2022년 6월까지 관광·생활인구 2개 분야 통신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관광·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 결과 2021년 관광객은 701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줄었지만 2021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후포면(215만명), 죽변면(161만명) 순이었다.
성별·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50대 이상 관광객 비율이 높았다.
또 영덕, 포항 등 인근 지역 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시점에 머무르는 모든 인구를 나타내는 생활인구는 2021년 기준 6만3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민등록인구 4만8195명보다 1만5000여명이 많은 것.
생활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진읍이었다.
전반적으로는 생활인구, 주민등록인구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
손병복 군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정책을 세워 군민이 잘 살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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