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일' 껍질, 콜레스테롤 낮추고 항암 효과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1. 9.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통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만 먹는다.

하지만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까지 챙겨 먹는 게 좋은 식품들이 있다.

◇면역력 높이는 고구마 껍질고구마를 먹을 때는 껍질째로 먹는 게 좋다.

◇혈관 깨끗하게 하는 양파 껍질양파 껍질에는 항산화영양소인 폴라보노이드가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들어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귤 껍질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암 효과를 내는 성분들이 들어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통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만 먹는다. 하지만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까지 챙겨 먹는 게 좋은 식품들이 있다.

◇콜레스테롤 낮추고 항암 효과 내는 귤 껍질
귤 껍질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 활동을 억제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귤 껍질에는 과육보다 헤스페리딘이 2~5배 많이 들어있고, 풋귤 껍질일수록 헤스페리딘 함유량이 많다. 또한 귤의 색깔을 내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시켜 항암 효과를 낸다. 귤 껍질은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거나 잼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면역력 높이는 고구마 껍질
고구마를 먹을 때는 껍질째로 먹는 게 좋다. 고구마 껍질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다만, 고구마 껍질은 익힐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먹기 좋게 썰어 샐러드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노화와 골다공증 막아주는 단호박 껍질
단호박 껍질 속에는 알맹이에 들어있지 않은 페놀산 성분이 들어있다. 페놀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단호박 껍질에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단호박을 찐 후 껍질을 채 썰어 샐러드로 먹거나, 따뜻한 우유에 견과류, 꿀 등과 함께 넣고 갈면 음료로도 먹을 수 있다. 익히지 않은 단호박 껍질을 3~4일 말려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혈관 깨끗하게 하는 양파 껍질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영양소인 폴라보노이드가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들어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체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파 껍질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항산화작용으로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양파는 껍질째 넣어 육수로 우려내 먹으면 좋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