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속 세상] 발가락 사이에 붓을 들면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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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꽃그림과 풍경화를 많이 그렸어요. 요즘은 전동휠체어 컨트롤러에 꽃을 접목한 작품을 그리고 있어요. 전동휠체어는 제가 세상과 소통하게 해주는 유일한 존재거든요. 저를 어디든지 데려다주는 고마운 존재죠."
"장애가 있다고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그림을 그릴 때 제가 생각하는 표현이 전달되지 않아요. 아이디어를 찾고 싶을 때는 외출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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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꽃그림과 풍경화를 많이 그렸어요. 요즘은 전동휠체어 컨트롤러에 꽃을 접목한 작품을 그리고 있어요. 전동휠체어는 제가 세상과 소통하게 해주는 유일한 존재거든요. 저를 어디든지 데려다주는 고마운 존재죠.”

“장애가 있다고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그림을 그릴 때 제가 생각하는 표현이 전달되지 않아요. 아이디어를 찾고 싶을 때는 외출을 하죠.”
이 작가 발가락 사이의 붓이 지나가면 캔버스 위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핀다. 몸은 힘들지만, 하루 서너 시간 꿋꿋하게 작업하는 모습에서 프로의 면모가 드러난다.



현재는 그녀가 발로 그린 그림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 개인전까지 열고 있는 실력파 여류화가가 됐다.




한국구족회화협회 배미선 대표는 “신체적 장애는 작가로서 걸림돌이 결코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더 창의적으로 표현한다. 작은 캔버스에 희로애락을 담는 구족화가들의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예술성도 인정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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