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기록유산 전문가 안동으로’…‘MOWCAP’ 총회 준비 착수

권기웅 2022. 11. 9.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4년 만에 열릴 총회를 위해 경북 안동시에 모인다.

9일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오는 24~2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열린 MOWCAP 총회는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경북의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11.09
국내·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4년 만에 열릴 총회를 위해 경북 안동시에 모인다.

9일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오는 24~2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올해 7월 한국국학진흥원 내 MOWCAP 사무국 설치에 힘입어 제9차 MOWCAP 총회를 유치,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총회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내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확정 짓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회의장을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MOWCAP 총회는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경북의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이외에도 회의 기간에 MOWCAP 운영의 전반적인 중요사항을 의결하고 세계기록유산의 전망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비롯한 헤리티지 투어(하회마을, 하회탈춤, 도산서원, 유교책판)도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 개최까지 20일 남짓 남은 시점 참가국과 참가자들 대부분 은 등록을 마쳤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약 80명 이상의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 과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 준비, 참가자 숙박시설 점검을 비롯해 주차장 확보, 안전관리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