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QS 아시아 대학평가’서 또 순위 상승! … QS 어워드까지 받아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1.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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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가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단숨에 18계단을 올라가 76위에 선정됐으며 'QS 어워드'까지 수상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9일 '아시아 대학평가 2023(Asia University Rankings)'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UNIST는 8개 순위를 단번에 뛰어올라 아시아 76위로 2년 연속 순위를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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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미디어타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UNIST가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단숨에 18계단을 올라가 76위에 선정됐으며 ‘QS 어워드’까지 수상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9일 ‘아시아 대학평가 2023(Asia University Rankings)’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UNIST는 8개 순위를 단번에 뛰어올라 아시아 76위로 2년 연속 순위를 크게 높였다. 평가지표 중 ‘논문 당 피인용 수’에서는 만점을 받으며 국내 1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QS는 이번 대학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상위 10개 대학을 포함 총 8개 부문에 시상을 진행했다.

UNIST는 이 중 ‘순위 향상(Recognition of Improvement)’ 분야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빠른 성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QS의 랭킹 매니저 드류 맥팔레인(Drew MacFarlane)은 “QS 랭킹 상승은 대학 스스로 성장한 것과 랭킹에 참여하는 다른 대학보다 더 나은 발전을 이뤄냈다는 의미”라며 “이는 대학의 명성, 연구력과 국제 교원·학생 유치를 위한 노력 전반을 포함해 학생들을 위한 대학의 개선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베이징대가 아시아 1위에 올랐고 이어 싱가포르국립대, 칭화대, 홍콩대, 난양공대가 5위권을 형성했다.

국내 순위는 KAIST가 아시아 8위로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연세대(12위), 고려대(15위), 서울대(17위), 성균관대(18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 UNIST는 국내 11위로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했다.

이용훈 총장은 “UNIST는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탁월한 연구력을 자랑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지원, 국제화의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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