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100억㎥ 규모' 가스 공급 계약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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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조만간 중요한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의 가스 매매 계약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이날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정상회의 일정이 끝난 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이 내년에 약 100억㎥ 규모의 가스를 영국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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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09/akn/20221109112749304dsju.jpg)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과 영국이 조만간 중요한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의 가스 매매 계약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이날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정상회의 일정이 끝난 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안보 연대(energy security partnership)'로 불리는 이번 계약의 세부 내용은 향후 1~2주일 이내에 발표될 것으로 외신은 예상했다.
외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이 내년에 약 100억㎥ 규모의 가스를 영국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초 유럽연합(EU)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키로 약속한 가스 150㎥의 3분의 2 수준이다. 다만 매매 규모를 두고 아직 미국과 영국이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영국은 이번 계약을 통해 원자력 프로젝트 개발도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 가스는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다. 가스는 영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특히 가정용 난방 연료 시장에서 비중은 85%나 된다.
이 때문에 영국은 현재 노르웨이, 카타르 등과도 가스 공급 협상을 하고 있다. 독일도 영국과 혹한이 닥쳤을 때 서로 가스 여유분을 제공해주는 협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
독일의 클라우스 뮐러 에너지규제청장은 "영국은 해안선이 길어 인프라 측면에서 가스를 수입하기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뮐러 청장은 "가스 공급망 규모도 중요하다"며 "공급망 규모가 커질수록 일시적인 가스 공급 부족 때 대응하기가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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