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대구 어린이회관 디지털 시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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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디지털 어린이 시설로 재탄생하는 어린이회관 관리·운영 수탁기관으로 계명문화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어린이회관의 시설 관리·운영 전반을 맡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업 및 유사 시설(전시, 공연, 문화, 교육) 관리·운영 경험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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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디지털 어린이 시설로 재탄생하는 어린이회관 관리·운영 수탁기관으로 계명문화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회관은 100만인 모금 걷기운동 성금 등으로 모인 자금으로 1983년 수성구 황금동에 개관했다. 40여년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속 휴게 공간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이 줄어들어 2021년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재개관 예정이다.
새로 선보일 어린이회관은 9세 이하 아동의 연령별 성장 발달에 맞춘 디지털·아날로그 체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회관 내 어린이전용극장이 최신 공연 설비를 갖춘 공간으로 바뀌는 등 놀이와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어린이회관의 시설 관리·운영 전반을 맡게 됐다. 위탁 운영기간은 2023년 1월부터 3년간이다. 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업 및 유사 시설(전시, 공연, 문화, 교육) 관리·운영 경험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계명문화대는 ‘놀이와 이야기로 미래역량을 키우는 어린이’를 비전으로 다양한 전시, 놀이,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편의 복합시설 서비스 질을 높여 어린이회관의 명성을 되찾고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심 속 문화·교육·체험·즐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회관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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