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회장 선거 후추위 구성…이달 말 후보자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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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1월 말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12월 초중순 3명의 최종 후보를 추려 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투협은 9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고려해 후추위 구성원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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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후보자 3명 추려 투표 실시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1월 말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하고, 12월 초중순 3명의 최종 후보를 추려 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금투협은 9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이사회 소속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고려해 후추위 구성원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금투협 이사회는 11월 말까지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늦어도 12월 중순에는 최종 후보 3인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는 후보자 공모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투표는 12월 23일이 유력하다.
선거는 회원사의 투표를 거친다. 회원사는 증권사 59곳과 자산운용사 308곳, 선물회사 4곳, 부동산신탁회사 14곳 등 총 385곳이다. 정회원의 과반이 출석해 총회가 설립되면 투표가 진행되고 출석한 의결권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회장으로 당선된다. 임기는 3년이다.
현재까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등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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