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곽정은에 "머리에 동침 밖에 없냐" (연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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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곽정은에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의뢰인은 어느날 새벽, 남자친구가 집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의뢰인은 "혼자 자기 무섭다고 찾아온 것도 어이가 없는데 처음 본 제 남동생과 같이 자겠다니 황당했다"라면서도 거실에 남자친구를 재웠다.
곽정은은 "왜 (남자친구가) 남동생이랑 자겠다고 했지? 아직 두 분이 동침을 안 하신 것 같다"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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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한혜진이 곽정은에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참3')에는 껌딱지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의뢰인의 사연의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어느날 새벽, 남자친구가 집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집에서 혼자 자면 가위에 눌리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찾아왔다는 것. 게다가 남자친구는 하루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의뢰인은 "혼자 자기 무섭다고 찾아온 것도 어이가 없는데 처음 본 제 남동생과 같이 자겠다니 황당했다"라면서도 거실에 남자친구를 재웠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육아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자비심으로 재워줄 순 있다. 근데 다음날 해가 뜨면 현타가 올 것 같다. '내가 지금 누굴 만나고 있는 건가?'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주우재 또한 "남자친구가 혼자 못 자겠다고 찾아오는 건 안 귀여울 것 같다"라며 질색했다.
곽정은은 "왜 (남자친구가) 남동생이랑 자겠다고 했지? 아직 두 분이 동침을 안 하신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같은 방에서 자냐 이거지. 머리에 오로지 동침 밖에 없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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