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푸드’ 기념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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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음식 관광 기념품 개발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34곳의 시장조사를 통해 100여 품목을 선정했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열고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을 비롯해 특산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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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1년여 기간 끝에 탄생한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 8개를 상품화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음식 관광 기념품 개발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34곳의 시장조사를 통해 100여 품목을 선정했다.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의 품평회를 진행해, 경북 영덕의 ‘대게 게딱지장’, 경북 안동의 ‘조청 캐러멜’, 충남 서천의 ‘김스낵’, 전남 고흥의 ‘유자 샌드웨이퍼’ 등 총 8개의 지역 특산물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위생관리, 패키지 디자인, 유통 컨설팅 등 전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대게 먹방’ 영상 등이 유행하며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대게 게딱지장’의 경우 외국인들도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 방식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판로 개척에도 힘쓴다. 본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열고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을 비롯해 특산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테리어와 리플렛 등 콘셉트는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항으로 연출하고, 상품에 따라 국제선과 국내선으로 나눠 재미를 더했다.
국제선 매장에서는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 8종을 중심으로 시시호시 매장에서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과즐’, ‘맛밤’, ‘대추칩’ 등 전통 간식과 전통주 10종을 선보인다. 국내선에서는 ‘상생상회’와 함께 파머스마켓을 열어, 지역별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다.
본점 팝업 후에는 성수동과 동대문에서도 열기를 이어간다.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성수동의 프로젝트렌트 5호점에서 두 번째 팝업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3일 이틀간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하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여한다.
서수정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음식 관광 기념품을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지자체 및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굉장히 가치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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