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주가하락 과도…보험료 인하폭 크지 않아"

이영호 2022. 11. 9.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9일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하 소식에 손해보험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로 2위권 손해보험사 위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직접적인 이유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하 소식에 손해보험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낙폭이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로 2위권 손해보험사 위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직접적인 이유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료 인하 소식은 시기와 인하 폭이 문제였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이벤트였다"면서 새로운 소식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에 보도된 최대 인하 폭 1.4%도 당초 예상보다 큰 수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날 주식시장 강세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경기방어주의 비중을 축소하려 했던 영향도 주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손해보험주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해상은 직전 거래일보다 6.65% 떨어진 3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B손해보험(-3.86%)과 한화손해보험(-2.97%)의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