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포옹 나눈 용진이형과 어린왕자, 우승의 밤은 달콤했다 [SSG V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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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겸 SSG 랜더스 구단주가 야구단의 역사적인 첫 우승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정용진 부회장은 SSG의 우승이 확정된 뒤 곧바로 1루 쪽 SSG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정 부회장은 이후 류선규 SSG 단장, 김민재 수석코치, 손지환 수비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격려한 뒤 우승기념 티셔츠를 입고 그라운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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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겸 SSG 랜더스 구단주가 야구단의 역사적인 첫 우승 순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원형 SSG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한명 한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기쁨을 만끽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키움을 제치고 정규리그에 이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정용진 부회장은 SSG의 우승이 확정된 뒤 곧바로 1루 쪽 SSG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김원형 SSG 감독을 꼭 껴안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로 축하를 건넸다.
정 부회장은 이후 류선규 SSG 단장, 김민재 수석코치, 손지환 수비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격려한 뒤 우승기념 티셔츠를 입고 그라운드로 향했다.
정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팬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여러분 응원 덕분에 한국시리즈까지 왔다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의 사랑과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이 모든 걸 이루게 했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월 SK그룹과 빅딜을 통해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하고 KBO리그에 뛰어들었다. 이전부터 프로야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냈던 가운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시에 4회 우승을 자랑하는 야구단의 주인이 됐다.
정 부회장의 야구 사랑은 인수 후에도 지속됐다. SSG 구단은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추추 트레인' 추신수를 영입했고 지난 연말 외야수 한유섬, 투수 박종훈과 문승원 등 주축 선수를 거액의 장기계약으로 붙잡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2년 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팀의 상징 김광현까지 4년 총액 151억 원을 투자하면서 복귀시켰다.
선수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구단의 배려에 깊은 소속감을 느꼈다. 추신수는 우승 후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구단주님께 감사하다"며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우리는 이런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축승회 자리에서 선수들과 어울리며 우승을 이끈 노고에 또 한 번 고마움을 나타냈다. 지난 7일 5차전 종료 후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김강민을 찾아가 직접 응원가를 불러줬던 가운데 선수들에 대한 예우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사진=인천,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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