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윤은지 "전 재산 5824원"…출산 후유증→극심한 생활고 [종합]

하지원 기자 2022. 11. 9. 0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딩엄빠2' 윤은지의 심각한 통장 상태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돼 홀로 아이를 키우는 윤은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은지가 아이의 친부와 살던 집에서 급하게 도망치듯 나와 살고 있었다.

윤은지는 5824원뿐인 통장 잔고 상태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딩엄빠2' 윤은지의 심각한 통장 상태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돼 홀로 아이를 키우는 윤은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은지는 중2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인한 극심한 우울감에 가출을 했다. 윤은지는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8세가 되던 해에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열 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교제했다.

윤은지는 사귄 지 100일 만에 동거를 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와의 상의 하에 출산을 결심했지만,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이라도 힘들면 병원 가서 아이 지우라’며 폭언을 일삼았다고. 또 남자친구는 본드와 가스를 흡입으로 경찰에 연행되기까지 했다. 윤은지는 결국 혼자 남겨졌다.

윤은지가 아이의 친부와 살던 집에서 급하게 도망치듯 나와 살고 있었다. 윤은지는 아이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돌봐주는 어린이 집에 보낸 뒤, 공장으로 출근했다. 윤은지는 하루 종일 서서 단순 조립업무를 하는데 허리 통증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지는 “출산하고 허리가 아팠는데, 아들에게는 엄마밖에 없으니까 일을 그만 둘 수가 없었다”라며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은지는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었다. 의사는 “상태가 좋지 않다"라며 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은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한숨만 내쉬었다.

윤은지는 5824원뿐인 통장 잔고 상태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윤은지는 "주급으로 30만원씩 받고 있고, 친구들에게 빌리거나 해서 급한 불만 끄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육아비에 식비 교통비 병원비 내복까지. 윤은지는 월세 낼 형편도 되지 않는 심각한 경제 상황에 한숨을 내쉬었다. 윤은지는 "아직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고 다른 데로 옮길 수도 없어서 답답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