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푸틴 G20 불참' 보도 직후 "젤렌스키 참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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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니키포로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어떤 형태로든 젤렌스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달리 G20 회원국이 아니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올해 4월 G20 정상회의 의장 권한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회의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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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니키포로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어떤 형태로든 젤렌스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자신을 불참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번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불참을 예상한다는 인터뷰 보도가 나오자 바로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달리 G20 회원국이 아니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올해 4월 G20 정상회의 의장 권한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회의에 초청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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