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속어 논란 사과 요구에 "尹 아니라고 한다"

김 실장 "민심보다 중요한 게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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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도중 불거진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고 한다"며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밤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에서 "민심보다 중요한 게 팩트"라며 "말씀을 실제로 그렇게 한 게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실장에게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라고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회의장에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을 낳았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