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른들 기억력 지켜낸다 [양산소식]

박석곤 2022. 11. 8.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노인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숲애서' 에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치유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면서 치매 어른들의 점점 희미해져 가는 기억력을 지켜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노인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숲애서' 에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치유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면서 치매 어른들의 점점 희미해져 가는 기억력을 지켜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에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가족들은 양산 대운산의 숲과 자연을 보며 완연한 가을 단풍을 즐겼다.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와 힐링요가, 아쿠아테라피 등의 치유 활동으로 구성해 치매 노인 가족들의 축쳐진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주변에서 치매 노인을 둔 가족끼리 여행을 간다고 하면 마음 속으로 부러워했는데 이젠 이런 부러움이 사라져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미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들에게 약물복용뿐 아니라 자연과 여러 치유 활동을 통한 치매예방과 인지를 강화하는 운동 효과는 보건복지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른들의 기억력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운동 요법을 발굴해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원동 배내골 꿀사과 본격 출하

지난 5일과 6일 개최한 '제13회 양산배내골사과축제'를 시작으로 양산 원동면 사과가 본격 출하 판매하고 있다. 양산시 배내골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는 대부분 부사(후지)가 많다.

부사 사과는 10kg 당 3만원-5만원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아 단골고객이 많아 별도의 홍보 없이도 직거래로 전량 판매된다.


배내골 일부 과수원에서는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병행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기는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사사과는 야구공 정도의 크기에 무게의 9-11% 정도가 당분으로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인기가 많다.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성이 높고 저장기간도 5-6개월 정도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팁은 선홍색이 사과 전체에 선명하게 분포하고 있고 표면이 까칠한 것이 맛이 진하고 좋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동면 배내골에 오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배내골 사과의 달콤한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ㅊ침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