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김용 구속기소에... 민주당 "명백한 야당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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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민주당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소는 명백히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대선 이후 제1야당 대표를 향해 전방위적인 정치탄압 수사를 펼쳐왔다"라며 "김용 부원장의 구속기소는 그때부터 예고되었던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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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
ⓒ 경기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자, 민주당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소는 명백히 야당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8일 김 부원장을 지난 대선 국면에서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재판에 넘겼다.
이에 대해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대선 이후 제1야당 대표를 향해 전방위적인 정치탄압 수사를 펼쳐왔다"라며 "김용 부원장의 구속기소는 그때부터 예고되었던 일이다"라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김용 부원장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지만 대장동 일당들의 증언 말고 증거는 없었다"라며 "김용 부원장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기소는 야당 탄압 수사임을 자인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참사, 안보참사, 안전참사가 이어질수록 검찰의 수사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라며 "검찰 수사가 정권의 무능에 분노하는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한 정략적 의도임을 입증한다"라고 설명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며,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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