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며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 계절이 바뀔 즘이면 뷰덕들 사이에 내려오는 암묵적인 국룰이 있는데, 가장 먼저 네일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것~. 겨울맞이 네일을 하고 싶은데, 만약 어떤 디자인을 할지 고민이라면? MLBB 네일, 시스루 네일 등을 한 톱 티어 여돌들의 가지각색 디자인에 주목해보자. 다만, 보는 순간 당장 네일샵 예약을 할지도 모르니 주의할 것.
「 #아이들 슈화 」
클래식하고 무난한 스타일이라 데일리로 하기 좋은 슈화의 MLBB네일! 따뜻한 밀크티를 연상시키는 베이지 컬러라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하기 좋다는 것. 특히 슈화의 네일은 화려한 룩과도 찰떡인데,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무드를 더해주는 치트키가 되기 때문이다.
「 #블랙핑크 지수 」
네일을 할 때 글리터를 잘못 더하면 이질감이 느껴지기 십상! 하지만 요즘 지수가 푹~빠진 시스루네일은 다르다고? 손톱이 다 비칠 정도로 투명한 스킨 톤의 베이지 컬러 위에 화려한 글리터를 얹으니 튀는 것 1도 없이 자연스럽게 동화돼 영롱한 느낌이 그득하다. 화려한 것이 싫다면, 하트 하나만 얹어 심플하지만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 #르세라핌 김채원 」
요즘 젠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르세라핌 김채원의 네일! 스퀘어 쉐입 위에 통통 튀는 하늘색을 칠했다. 여기에 크고 작은 하트를 추가로 그려 넣으니 순식간에 키치함의 끝판왕으로 변신 완료! 김채원의 네일에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오른손 검지와 왼손 중지에는 하트 그림 대신 진주 비즈를 이용해 하트를 완성한 것.
「 #뉴진스 하니 」
뉴진스 하니의 네일은 짙은 남색과 청록색이 그러데이션 된 컬러 베이스 위에 은은한 펄을 더한 것이 특징. 근데 은은한 광택감까지 올라오니, 마치 맑은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 듯한 느낌을 줘 신비감이 1,000% 상승! 홀리데이 느낌을 미리 느끼고 싶거나 갓벽한 연말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니의 최신 ver. 네일을 참고해보자.
「 #안유진 」
라운드 쉐입 위를 가득 채운 비비드한 그린 컬러가 크리스마스트리 그 잡채인 안유진의 네일! 아무 디자인 없이 온리 초록색만 이뤄진 초 심플한 네일이지만, 눈에 확 띄는 컬러라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된다. 너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화이트 컬러를 이용해 손톱 끝에만 씬 프렌치 네일을 해도 좋고 전체적으로 체크 패턴을 그려주는 것도 좋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되기 딱 좋은 네일이니 연말을 위해 미리 저장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