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철회...“기업가치 평가받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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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 계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밀리의서재 측은 철회 이유에 대해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이 플랫폼 기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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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 계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밀리의서재 측은 철회 이유에 대해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이 플랫폼 기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밀리의서재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밀리의서재는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이번 IPO 과정에서 대다수 기관투자자로부터 밀리의서재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이 큰 수확”이라며 “밀리의서재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유일무이의 독서 플랫폼 기업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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