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닥터 차정숙'→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2023 JTBC 드라마 라인업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가 2023년 새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년 JTBC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막강한 배우 군단과 믿고 보는 작가와 감독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흥행 전선에 나선다.
또 힐링, 오피스, 범죄, 코미디, 미스터리 판타지, 히어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편성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편의 배신으로 각성한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 도전기가 짜릿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죽다 살아나 인생의 대 전환기를 맞는 20년차 주부 차정숙 역에 엄정화,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이중생활의 달인 대장항문외과 과장 서인호 역에 김병철이 출연한다.
'대행사'는 대기업 광고대행사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다. 고아인은 소위 스펙 흙수저지만, 성공에 대한 욕망과 독기 하나로 대기업 광고대행사의 최초 여성 임원이 된 인물. 이보영이 고아인 역을 맡는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승우가 신성한 역을 맡아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에게 최고의 승소를 선사한다.
'힙하게(가제)'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휘되는 수의사 예분과 열혈 형사 장열 콤비가 충청도 무진이라는 작은 동네의 자잘한 범죄 사건들을 해결해가면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예분 역은 배우 한지민이, 장열 역은 배우 이민기가 맡아 기대를 더한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타고난 기품과 카리스마, 명석한 두뇌와 시크한 매력까지 갖춘 킹 그룹의 아들 구원 역은 이준호, 킹 호텔의 스마일 퀸 천사랑 역은 임윤아가 맡는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어느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다. 평생 아들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되는 영순 역에 라미란, 엄마의 바람대로 자랐으나 엄마와 멀어진 아들 강호 역에 이도현, 강호의 어린시절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 미주 역에 안은진이 출연한다.
'기적의 형제'는 가진 것이라고는 빚뿐인 열혈청년 동주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흙수저 작가 지망생 동주 역에 정우, 미스터리한 소년 강산 역에 배현성이 출연한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6촌 강남순과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다.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강남으로 날아온 엉뚱 발랄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역은 이유미가 연기하고,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정의감에 불타는 삶을 살아온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 역은 김정은이 맡는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언니 은하의 반전충만 설렘충전 로맨스다. 지환 역은 엄태구가, 은하 역은 한선화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혼해결사로 재회한 사라와 기준의 통쾌한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끝까지 간다(가제)', 3백 여년 전 철저히 봉인된 금서를 얻게 된 여자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남자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담은 '이 연애는 불가항력', 남들 눈엔 멋지게 승천하는 용과 같아 보였던 주인공이 어느 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다시 자신의 개천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담은 '웰컴투 삼달리' 등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윤희웅 전략편성실장은 "2023년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하며 JTBC가 생각한 단 하나의 키워드는 '대중성'이다.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얼마나 많은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대중에게 사랑받는, JTBC다운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각 소속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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