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대학 교류 거점’ 역할한다 … 부경대, 인도네시아 8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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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7일 파티무라주립대학교 등 인도네시아의 8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이날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파티무라대 보고로 농업대, 마타람대, 마카사르 주립대, 파당 주립대, 스마랑 주립대, 수라바야 주립대, 족자카르타 주립대 등 8개 대학 총장과 국제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부경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 간 국제교류협력과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발전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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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7일 파티무라주립대학교 등 인도네시아의 8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이날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파티무라대 보고로 농업대, 마타람대, 마카사르 주립대, 파당 주립대, 스마랑 주립대, 수라바야 주립대, 족자카르타 주립대 등 8개 대학 총장과 국제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부경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 간 국제교류협력과 급변하는 고등교육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발전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는 인도네시아 대학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급격한 디지털 기반의 사회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아세안 대학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협정식에는 인도네시아 국가 R&D 사업을 총괄하는 국립 연구 혁신처 락사나 트리 한도코 회장도 참석해 연구개발 협력·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경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교육이야말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게임체인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부경대와 인도네시아 대학 간 교육 분야 협력이 굳건해지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의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수 총장은 “세계 대학들은 첨단학문과 융·복합학문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한 도시와 국가를 넘어 세상을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 대학들이 지향해야 할 교육혁신과 국제화에 대한 좋은 의견과 실천 전략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경대는 학부와 대학원 과정 등에 58명의 인도네시아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총 62개국 265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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