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인간승리’ 에릭센, 심장 마비 극복하고 카타르 WC 간다
김영서 2022. 11. 8. 17:14
심장 마비를 이겨낸 크리스티안 에릭센(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덴마크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간다.
덴마크축구협회(DBU)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퍼 히울만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1차 명단을 발표했다”고 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DBU가 발표한 21명의 1차 명단엔 에릭센이 포함됐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경기 도중 급성 심정지로 쓰러졌다.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은 후 그라운드로 복귀한 에릭센은 브렌트포드를 거쳐 올해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고 피치를 다시 뛰어다니는 중이다.
트라우마가 생길 법한 중대한 부상을 당한 후 프로선수로 복귀한 것도 대단한데, 월드컵 엔트리까지 포함돼 ‘인간 승리’라 표현해도 무방하다. 덴마크는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 튀니지, 호주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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