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미사일 한방에 러시아 탱크 속수무책 당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한 방에 러시아군 주력 탱크가 파괴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제95 공수여단 소속 병사 한 명이 홀로 러시아군 주력 탱크인 T-80BV 전차에 접근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7월에도 미국제 FGM-148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로 러시아군의 T-80BV 전차를 파괴하는 영상을 두 차례나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제공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효자 노릇
[아시아경제 이보라 기자]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한 방에 러시아군 주력 탱크가 파괴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제95 공수여단 소속 병사 한 명이 홀로 러시아군 주력 탱크인 T-80BV 전차에 접근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미사일에 맞은 탱크는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 상태로 움직이다 폭발했다.
1분짜리 영상에는 러시아군 탱크가 전장의 비포장도로를 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곧 이어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모습을 드러내고, 해당 병사는 전차 뒤를 밟고 자세를 잡아 미사일을 발사한다. 미사일은 빠른 속도로 날아갔고, 탱크는 순식간에 화염과 연기에 휩싸였다. 이후 병사는 다시 조용히 몸을 숨겼다.
당시 우크라이나 병사가 사용한 미사일 종류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이 제공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7월에도 미국제 FGM-148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로 러시아군의 T-80BV 전차를 파괴하는 영상을 두 차례나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미사일 한방으로 들판에 서 있던 탱크를 명중시키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이번에 포착된 장면과 매우 유사하다. 이에 재블린은 우크라이나 수호신으로 유명하다. 이 재블린은 보병이 어깨 위에 올려놓고 쏠 수 있는 경량급이다.
하지만 탱크를 뚫어버릴 만큼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블린 한 발당 가격은 9000만~1억원 수준으로, 이번에도 같은 무기로 폭발시킨 것이라면 우크라이나군은 약 40배 비싼 탱크를 병사 한 명의 활약으로 파괴한 것이 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러시아 탱크 2750대와 장갑차 5580대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라 기자 leebora11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방시혁·민희진, 중국 쇼핑몰서 포착…"극적으로 화해한 줄" - 아시아경제
- 연봉 6000만원·주 4일 근무…파격 조건 제시한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너희 말대로 왔으니 돈 뽑아줘"…병원침대 누워 은행 간 노인 - 아시아경제
- "빗자루 탄 마녀 정말 하늘 난다"…역대급 핼러윈 분장에 감탄 연발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재산 분할만 80억?…얼마나 벌었길래 - 아시아경제
- "전 물만 먹어도 돼요"…아픈 엄마에 몰래 급식 가져다 준 12살 아들 - 아시아경제
- 엉덩이 드러낸 채 "뽑아주세요"…이해불가 日 선거문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