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여진구 “젝스키스 사진 찾아보며 90년대 스타일링해”
김다은 2022. 11. 8. 16:40
“젝스키스 사진도 찾아보며 1990년대 스타일링 준비했죠.”
배우 여진구는 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동감’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990년대를 표현하고자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이날 서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도 자리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여진구는 극 중 1999년을 살아가는 공대생 용을 연기한다. 영화 속 직접 40대 연기도 소화한 그는 “실제 영화 분장팀이 90년대에 스타일링을 했던 팀이라 믿고 갔다”며 “특수물질을 발라서 주름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젝스키스 사진도 찾아봤다”며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시트콤도 참고했다”고 영화 준비 과정을 밝혔다.
완성된 영화에 만족감도 드러냈다. 여진구는 “너무 만족한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 이렇게 평소 내 모습이 잘 드러난 작품이 없었다”며 “카메라 앞에서 한 적 없는 평소의 행동, 표정이 드러나 민망스럽기도 했다. ‘너무 역할에 몰입을 안 했나’ 부끄럽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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