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거대한 용이 달을 삼킨다는 전설의 '블러드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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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밤 우리나라 전역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월식 과정에서 달이 평소보다 어둡고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도 관측할 수 있을 예정이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8분쯤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 현상이 진행된다.
달은 7시 16분 완전히 가려져 개기월식이 시작되며 7시 59분쯤 최대에 이르렀다가 8시 41분 54초에 개기식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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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밤 우리나라 전역에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월식 과정에서 달이 평소보다 어둡고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도 관측할 수 있을 예정이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8분쯤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 현상이 진행된다.
달은 7시 16분 완전히 가려져 개기월식이 시작되며 7시 59분쯤 최대에 이르렀다가 8시 41분 54초에 개기식이 끝난다.
이후 부분식이 이어지다가 오후 10시 57분 48초에 월식 전 과정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기식 과정에서는 약 85분 동안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으로 평소보다 어둡게 붉게 빛나는 '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
고대인들은 붉게 물든 달을 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용이 달을 삼키려고 한다고 생각했다. 또 엄청난 재앙을 예고하는 징조로 치부하기도 했다.
실제로 블러드문이 하늘을 비춘 날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튀르크에 함락된 날과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날 하늘에는 붉은 달이 떴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번 월식을 놓치면 3년 후인 2025년 9월 8일 다음 개기월식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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