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연구원, 첨단센서기술 지식연구회 발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7일 ‘첨단 센서기술 지식연구회’를 발족하고 KISTI 대전본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식연구회 발대식은 트루윈, 한화인텔리전스, 대흥솔루션, 유클리드소프트, 케이시크, 엠테이크, 한국센서연구소를 비롯한 센서기술 관련 대‧중소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충남대학교 등 학계, 연구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율주행차, 가전, 의료,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완벽히 구현되기 위해서는 지능형센서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센서 데이터 처리 기술이 반드시 접목돼야 한다.
이에 따라 KISTI는 본 지식연구회를 통해 지능형센서 데이터 분석, 딥러닝을 활용한 센서 데이터 처리연구 및 표준화 방안,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 센서기술 연구기관 간 협업, 센서기술 관련 기업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석 KISTI 충청지원장은 “첨단센서기술 지식연구회는 국내 센서산업을 활성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련 주체 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KISTI의 데이터 기술과 기술사업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피부부착형 센서 및 액추에이터 기반 온스킨 촉각소통 시스템(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혜진 지능형센서연구실장) △IR센서, 열화상 센서 카메라 기술 및 제품소개(트루윈 심준보 전무) △스마트 센서 표준화 및 AI 반도체 공정서비스(한국센서연구소 이수민 대표) 등 참여기업들의 보유기술 및 개발제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첨단센서 시스템 반도체 기반 대전형 일자리 사업(충남대 성을현 교수) △첨단센서 산학연 협력 커뮤니티 구축방안(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윤석 지원장) 등 센서산업 생태계 발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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