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복지·비즈니스…기업도 주목하는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2차분양
- 2차 분양, 호실에 따라 ‘바다·리조트·도심’ 전경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조망’ 장점
생활숙박시설이 개인 단위를 넘어 기업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법인에서 생활숙박시설을 매입하는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데, 단순 투자목적 뿐만 아니라 직원 복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법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Work&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되며, 기업체들이 직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적절한 휴식과 여가활동 등을 보장해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이에 기업체들은 직원들에 휴식·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생활숙박시설을 활용하기도 한다.
비즈니스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상품이나 입지가 우수한 생활숙박시설은 바이어 등 외부 손님이 방문할 경우 이들에게 특별한 숙박과 휴식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또 해당 부동산에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 경우 거래 시 개인보다 법인이 세금 절감 효과가 훨씬 큰 경우도 많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과거 대비 높아졌다”며 “직원 복지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고, 미래가치가 우수한 곳은 세금절감에 효과적인 경우도 많은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일원에서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분양 중이다. 최근 성공적인 1차 분양에 힘입어 2차 분양에 돌입한 상태이며, 이번 2차 분양대상은 전용면적별로 ▲63㎡A 163실 ▲63㎡B 7실 ▲92㎡A 95실 ▲92㎡B 76실 총 341실이다. 준공은 2027년 5월 예정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전 호실에서 동해바다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2차 물량은 이에 더해 호실에 따라 인근 정자항과 리조트야경, 도심 전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뷰’ 물량이 많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울산광역시 최초로, 최대 규모로, 그리고 유일하게 복합리조트와 결합한 형태의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이 리조트는 대지면적만 약 10만8,708㎡(축구장 15배)에 달하며 국내 롯데리조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리조트 안에는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가든형스파, 다이빙풀, 유적공원, 글램핑장 등 거대 규모의 인프라가 예정됐다.
투숙객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최상층(43층)에 위치한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인피니티풀과 온수풀, 키즈풀, 스카이카페, 쥬스바, 야외테라스 등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하늘과 맞닿은 특별한 공간에서 대자연을 벗삼아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지하에는 ‘클럽 블루마리나’가 설치되며, 이곳에는 실내골프클럽과 스크린골프, 피트니스클럽, G·X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투숙객들은 리조트를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단연 울산의 지역명소로 알려진 ‘강동몽돌해변’이다. 다채로운 자연 색채와 형태를 지닌 작고 둥근 몽돌(조약돌)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바닷물에 젖은 몽돌이 햇빛에 반사돼 반짝일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해안 따라 길게 연결된 ‘강동 화암주상절리’도 놓쳐서는 안 될 절경이다. 해당 주상절리는 오래전 분출된 용암이 식어 형성된 암석으로, 육각형 기둥 모양의 바위들이 나열돼 있다. 마치 인위적으로 조각을 해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일정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됐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대비 규제도 덜해,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 규제에도 적용받지 않는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견본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단지 전체의 3D모습과 예상뷰 등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도 운영 중으로,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이용 가능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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