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커머스 부문 수익성 부진" CJ ENM, 3분기 영업이익 255억원…전년比 70.9%↓(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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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기간 커머스 부문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8% 줄었으며, 매출 3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영화부문은 영업 손실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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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785억원으로 37.4%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55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음악 사업 부문에서 역대 최대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으나, 미디어 부문과 커머스 부문의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 부문의 경우 영업손실은 141억원으로 적자전환했으며, 매출은 6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올랐다. ‘작은 아씨들’, ‘스트릿 맨 파이터’, ‘환승연애2’ 등 콘텐츠로 같은 기간 티빙 매출이 81.6% 오르며 영향력은 확대됐지만,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로 제작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 커머스 부문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8% 줄었으며, 매출 3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자체 브랜드 취급고는 12.5%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TV 취급고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 등이 이익 감소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는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고마진 상품 편성을 늘려 취급고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더엣지, 지스튜디오 등 패션 자체 브랜드 강화를 지속하고 신상품 출시를 지속하는 등 성수기 효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부문은 영업 손실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2% 증가했다.
음악부문은 영업이익 340억원으로 같은 기간 211.8% 증가했으며, 매출도 1405억원으로 113.5% 늘었다. 임영웅, (여자) 아이들 라이브 매출 확대가 수익성을 견인했다.
CJ ENM 관계자는 “4분기에는 자체 아티스트 중심으로 음악 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TV 광고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콘서트 확대로 음악 부문의 성장을 이끌고. 커머스의 경우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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