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등판 0회' 팩스턴, 보스턴 2년 361억원 구단 옵션 포기
배중현 2022. 11. 8. 14:08
보스턴 레드삭스가 왼손 투수 제임스 팩스턴(34)의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 구단이 팩스턴의 2023~2024년 총액 2600만 달러(361억원)짜리 구단 옵션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지난해 12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에서 회복 중이던 팩스턴과 계약했다. 4월 수술대에 오른 팩스턴이 올 시즌 후반기 복귀할 것으로 기대해 2021년 연봉을 보장하고 추후 2년에 대한 구단 옵션 조항을 계약에 포함했다.
하지만 팩스턴은 재활 치료 중 느낌 허리 통증 때문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보스턴 글로브는 '팩스턴이 1년, 400만 달러(55억원)짜리 선수 옵션을 실행할지,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지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캐내다 출신 팩스턴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9이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11승 이상을 기록한 선발 자원. 하지만 잔부상에 시달려 2020년부터 2년 동안 빅리그 6경기 등판에 그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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