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21분 더 본다 … 확장판 ‘한산 리덕스’ 16일 개봉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쿠키영상도 담겨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7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21분 15초를 추가한 감독 확장판 '한산 리덕스'를 오는 16일 개봉한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한산 리덕스'는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확장판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와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가 추가된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과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더불어 의병들의 이야기 등 각 캐릭터가 더욱 풍부하게 그려진다. 김한민 감독은 “더욱 풍성해진 드라마와 해전의 완벽한 완성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 감독의 모습도 담긴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쿠키영상도 공개된다. 아울러 '한산 리덕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TEAM한산 웰컴백 쇼케이스와 스페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