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그룹,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2년 연속 5위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이 유니버섬이 발표한 ‘2022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순위에서 2년 연속 경영학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니버섬은 권위 있는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 기업으로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미래의 고용주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40가지 특성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대한민국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 브라질,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진행됐으며, 경영학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 약 9만 명이 참여했다.

올해 경영학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최고 순위 5개 기업 중 로레알은 유일한 유럽 기업이자 비(非) IT 기업이다. 로레알이 비 IT 기업 중 최고 랭킹을 기록한 요인으로는 내부 직무 이동의 기회, 업무의 주체성, 다양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 강력한 기업가 정신 등을 바탕으로 직업적 및 개인적 성장을 장려하는 로레알의 사람 중심 문화가 꼽혔다. 사회적, 환경적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로레알의 활동들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이번 랭킹 결과에는 로레알의 글로벌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청년을 위한 로레알’을 통한 그룹 차원의 노력이 반영됐다. ‘청년을 위한 로레알’은 로레알이 30세 미만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프로페셔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2만5천개의 일자리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레알 그룹 글로벌 채용 담당 부사장 마이클 킨레는 “올해도 유니버섬 조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로레알의 원동력인 사람 중심의 문화가 포용적이고 기업가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의 열망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로레알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는데 함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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