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AI 스피커 1000대 기부…“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지원”

임춘한 2022. 11.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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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ICT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은 AI 스피커 샬롯홈 1000대를 한국수자원공사에 기부하며, 추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 연계해 기술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롯데온으로부터 받은 AI 스피커를 활용해 접근성이 열악한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집 복지관(가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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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AI) 스피커 샬롯홈. (사진제공=롯데온)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온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ICT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온은 AI 스피커 샬롯홈 1000대를 한국수자원공사에 기부하며, 추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 연계해 기술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샬롯홈은 보이스 커머스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일반 AI 스피커와 달리 화면이 달려 있어 영상 통화 및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롯데온으로부터 받은 AI 스피커를 활용해 접근성이 열악한 댐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집 복지관(가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집 복지관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및 소외감, 고독감을 해소해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복지관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참여형 온라인 교육을 받거나 홈 헬스케어, 치매예방 두뇌게임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온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가까워지며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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