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월드컵에서 보고 싶은 선수" 英레전드도 빠른 복귀 응원

윤효용 기자 2022. 11. 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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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가들이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6차전 올랭피크마르세유와 경기 도중 상대 센터백 샹셀 음벰바 어깨에 얼굴을 부딪혀 눈 주위를 다쳤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정말 이 상황에 대해 실망한 거 같다. 그러나 그가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서 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 손흥민이 빠르게 복귀해 한국을 대표해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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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영국 축구전문가들이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6차전 올랭피크마르세유와 경기 도중 상대 센터백 샹셀 음벰바 어깨에 얼굴을 부딪혀 눈 주위를 다쳤다. 3일 정밀 검사를 받은 손흥민은 안면 골절상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고 현재 회복에 돌입한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7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리버풀전 종료 후 손흥민의 상태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정말 이 상황에 대해 실망한 거 같다. 그러나 그가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서 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 손흥민이 빠르게 복귀해 한국을 대표해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병원이 아닌 집에서 쉬고 있다.  


스코틀랜드 레전드 프랭크 맥어베니 역시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바랐다.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나도 머리뼈 골절을 겪어봤다. 잠시동안 아웃될 거라고 했지만 정작 복귀에는 3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손흥민도 곧 돌아올 수 있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팀이든 손흥민을 그리워할 거다. 그가 선발에서 제외됐을 때 남자답게 행동했다. 다시 돌아와 3골을 넣으며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다"라며 "나는 그가 안타깝다. 그가 월드컵을 놓치면 유감스러울 것이다. 손흥민은 사람들이 월드컵에서 보고 싶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13일 리즈유나이티드전까지는 결장이 예상된다. 빠르면 월드컵 직전 복귀가 가능하다.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 주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일단 최종명단에는 오를 거라는 의견도 많다. 손흥민도 전성기에 맞이하는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바라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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