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타워즈’ 촬영장서 포착…배역은 아직 ‘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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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촬영에 들어간 배우 이정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즈니 플러스는 8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제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애콜라이트'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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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촬영에 들어간 배우 이정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디즈니 플러스는 8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제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에는 촬영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이정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양옆으로는 동료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작가 겸 총괄 프로듀서인 레슬리 헤드랜드가 서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이날 ‘애콜라이트’의 캐스팅을 전격 발표했다. ‘애콜라이트’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트리니티 역으로 유명한 캐리 앤 모스와 드라마 ‘굿플레이스’의 매니 자신토가 출연한다. 또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레베카 헨더슨, 영화 ‘퀸 앤드 슬림’의 조디 터너 스미스, 드라마 ‘히스 다크 마테리얼’의 다프네 킨, 영화 ‘러시아 인형처럼’의 찰리 바넷, 영화 ‘1917’과 ‘더 킹: 헨리 5세’의 딘-찰스 채프먼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포함돼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애콜라이트’는 1999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다.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 이야기를 담는다. 루카스 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하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한다.
배역의 이름이나 역할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정재 역시 배역과 관련해서는 ‘극비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극비(라는) 사인을 다 해놔서 뭘 말할 수가 없다”며 “외국 작품도 처음이고, 큰 프로젝트는 정말 처음이니까 여기는 원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쫓아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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