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위의장 “尹대통령, 심야에 청담동 술집 갔나 안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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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답변을 요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윤석열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점"이라며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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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답변을 요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윤석열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점”이라며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술자리 의혹 제보자는 5가지 공개 질문을 통해 증거를 대고 있음에도 현장에 있었다는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가장 강한 부정만 할 뿐”이라며 “만약 지난 7월 19일 심야에 청담동 술집에 가지 않았다면 당시 행적을 밝히면 해명될 일을 왜 해명하지 않고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윤 대통령께 국민을 대신해 묻는다”면서 “그날 심야에 청담동에 갔습니까, 안 갔습니까”라고 물었다.
앞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지난 7월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관련 질문을 받고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승욱 김승연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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